이번 주 내내 강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추울 때 한파보다 더 무서운 난방비ㅠㅠ
어떻게 하면 난방비 가스비 폭탄을 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은 요즘,
보일러 가스비/ 난방비 아끼는법, 절약 꿀팁 10가지만 정리했다.
1~4는 공통된 사항이지만 5부터는 개별난방에만 적용되는 부분임.
지역난방, 개별난방 중에 뭔지 모를 때는 베란다나 다용도 실에 연통이 있는지 보기. 연통이 있으면 개별난방임.
그럼 절약방법 바로 알아보자. 레츠꼬우!
1. 실내온도는 18~20도가 적당.
▶겨울 적정 실내 난방 온도는 보통 20℃를 추천.
- 크게 봐서 18~21℃가 적당하다고 함.
▶ 집이 북향이냐 남향이냐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서 방한용품이나 옷을 착용하고 1℃씩 조절해가며 자신에게 적절한 온도를 찾자.
2. 옷 더 껴입기
▶ 옷을 하나 둘 더 껴입고 보일러의 설정 온도를 2~3도 정도 낮추는게 좋음.
-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양말을 신어서 체감온도를 높인다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됨.
▶ 난방비는 1도가 오를 때마다 15% 이상 더 들고, 반대로 1도 낮게 설정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7%가량 줄일 수 있다.
3.제일 중요한 것은 단열!!!! 바람 새는 데 잘 찾아서 막기
▶ 창문이나 찬기운이 들어오는 벽에 단열재 (에어캡,뽁뽁이)나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자.
- 그러면 실내온도 2~3도 높이는 효과가 있고, 난방비는 약 14~20% 정도 절약 가능.
- 창문 틈도 벌어졌다면 문풍지나 스펀지로 막아주기.
▶ 주의할 점은 그늘진 쪽, 햇빛 안 들어오는 쪽에만 뽁뽁이를 붙여야 함!!! 햇빛이 쨍쨍 잘들어오는 쪽에는 안 붙이는게 좋다.
▶ 바닥에도 카펫, 담요 등을 깔면 한기를 막고 난방 잔열도 보존할 수 있어서 효과적. 너무 두꺼운 층간소음 매트 같은 것은 겨울에는 오히려 걷어줘야 함.
4. 습도를 잘 유지하기.
▶ 실내 습도는 40~ 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특히 보일러를 틀 경우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때 습도를 높이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방 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효율적.
-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하기.
5. 개별난방 보일러의 컨트롤러 설정. 실내 온도/ 온돌 모드 선택.
<실내 온도 모드>
- '실온', '실내', '실내 온도' 등으로 표시됨
- 설정한 온도보다 실내 온도가 낮을 시 보일러가 자동으로 켜지고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보일러가 꺼지는 기능.
-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보일러 센서가 바닥이 아닌 보일러 컨트롤러 하단부에 있어 주변 온도에 민감함.
- 실내 온도가 잘 바뀌지 않거나 단열이 잘되는 집이면 실온 모드가 유리.
- 하루에 몇시간 정도만 보일러를 켜 두면 따스함이 잘 유지되는 집일 경우에 추천.
<온돌 모드>
- 바닥의 난방수 온도를 달궈 따뜻하게 하는 방식.
- 온돌 모드를 사용하는 경우 최고 설정 온도는 80~85도로 최대 온도 대비 15~20도 정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함.
- 보일러 컨트롤러가 창문 근처나 단열이 안되는 곳에 있어서 실내 온도가 들쭉날쭉한 경우에 적합.
6.외출모드 이용
▶ 아주 오랫동안(일주일 이상) 집을 비울 때를 제외하고는 보일러 온도 조절기의 전원은 끄지 않는 것이 좋다.
- 보일러를 꺼버리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서 다시 켰을 때 온도를 올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스 소모량도 더 많음.
▶이틀 이상 긴 외출을 할 때는 외출모드 활용.
- 특히 외출 기간동안 한파 예보가 있다면, 보일러 동파 위험이 있으니까 외출모드가 좋음.
- 대부분의 외출모드는 실내 온도 8도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난방만 하므로 아주 짧은 외출일 땐 외출모드 노노!
▶짧은 외출일 경우에는 실내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해서 난방을 켜두는 게 낫다고 함.
- 특히 단열이 잘될 경우에는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더 이상의 에너지 소모가 잘 없고 유지가 잘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게 좋음.
- 하지만 단열이 거의 안되는 집일 때는 몇 시간동안의 외출에도 그냥 외출모드 하는게 낫다고 함.
**외출 모드는 보일러 제조사마다 기능이 상이하니 꼭 제조사 확인하고 사용법 숙지하기!
7. 난방비(가스비)의 주범은 온수. 온도 낮추고 한번에 몰아쓰기
▶ 보일러 온수 온도를 55도에서 40도로 줄이기.
- 온도 설정이 고중저로 돼 있다면, '고'에서 '저'로 바꾸기.
▶ 뜨거운 물을 쓸 때 되도록 한 번에 몰아서 쓰는게 좋음.
- 한 사람이 설거지하거나 세탁기 돌릴 때 다른 사람은 샤워하는 식으로 온수를 한꺼번에 쓰는게 효율적임.
- 물을 틀 때는 수압을 약하게 하면 가스와 물을 모두 아낄 수 있다.
8. 보일러 점검,청소
▶ 보일러를 오래 사용하면 배관에 녹물, 부식 등 오염물이 쌓임.
- 이럴 때 보일러를 청소하지 않으면 난방 효율이 떨어지고 보일러 고장의 원인이 된다.
- 2~3년에 한번 씩은 배관 청소를 하는 것을 추천.
- 보일러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보일러관 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가능하다고 함.
9. 온수 사용 후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 돌리기
▶ 물을 끈 상태에서는 온수 쪽에 있기만 하다고 난방비가 더 나오지는 않는다.
- 물을 안쓰는데 온수쪽에 있다고 공회전이 돈다 어쩐다 하는말은 다 틀림.
▶ 다만 물을 잠깐 사용할 때나 온수가 필요없을 때, 꼭지가 온수 쪽에 있어서 불필요하게 보일러가 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물 사용 후에는 냉수쪽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10. 캐시백 제도 활용
- 지난 겨울 (12월부터 3월까지) 4달 동안에 썼던 가스 사용량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절약한 양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가 있음.
*고지서로는 1~4월 고지서
- 가구 소득 상관없이 사용량 조회가 되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가능.
- 신청을 해야만 받을 수 있으니,내년 3월까지 'K-가스캐시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됨.
-자세한 내용은 직접 'K-가스캐시백' 방문해서 확인하기
작년에 두번에 걸쳐서 가스비 난방비 아끼는 법 , 난방비 절약을 위한 보일러 설정법 등을 싹~정리했었음.
작년의 내용과 겹치는게 많지만, 다시 한 번 짧게 정리했다.
가스비, 전기료 등의 요금이 너무 크게 올라서 난방비 가스비 폭탄 맞을까봐 무서움.
그렇다고 마냥 다 꺼버리면 아파서 병원가기 딱 인 날씨... 절약도 좋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게 더 중요!!!!
잘 아끼면서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자기 집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찾아보자.
모두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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