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해 전국에서 4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최다 기록을 세우며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음.
거기다 며칠전에 등장한 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오미크론 공포로 전 세계 증시는 출렁~
지난 주 금요일은 세계 증시가 일제히 동반 하락해서 말그대로 '블랙 프라이데이'였음.
미국 뉴욕 다우지수는 2.53%, 유럽 증시는 4%대 폭락.
오늘은 그나마 선방한 느낌.
"오미크론 관련주를 정리해 보자" 하다가 그 전에 우선 오미크론 정리부터 하고 싶어서 작성함.
1. 오미크론?
2. 오미크론의 돌연변이 특징?
3.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
4.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하다?
5.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오미크론을 진단할 수 없나?
6. 기존 백신 효과?
7.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다면?
8. 오미크론에 대한 국내 대응은?
9. 오미크론 공포와 증시
이 순서대로 레츠꼬우!
※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
- 모두 15개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포르투갈 등.
-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된 국가는 프랑스, 브라질, 스위스, 일본 등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음.
1. 오미크론(Omicron)?
● 정식 명칙은 ‘B.1.1.529’
● 13번째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 그리스 알파벳 13번째 글자인 ‘뉴(ν)’는 영어 단어 뉴(NEW)와 발음이 비슷하고, 14번째 글자인 ‘크시(ξ)’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영문 성(Xi)과 같음.
그래서 이들을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ο)’을 사용한다고 함.
●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5번째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됨.
●오미크론의 전염성, 심각성, 특징 등 확실한 정보를 파악는데 최소 2주가 걸림.
2. 오미크론의 특징?
■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돌기부분)는 바이러스를 인체 세포에 결합해 감염을 일으킨다.
코로나19 백신은 이 스파이크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는 원리임.
■ 오미크론의 스파이크(돌기)단백질에서 델타의 두배인32개의 돌연변이가 확인됨.
■ 스파이크에 돌연변이가 많을 경우 항체를 피해 몸 안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고, 전파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것은 예상일 뿐, 정확한 사실은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
3.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
●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가 남아공 국가보건검진 기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 남아공에서 신규 확진자 중 90%를 차지하는 우세변이가 되는 기간이 델타 변이는 100일이 걸림.
오미크론 변이는 약 20일이 걸려 단순 수치상으로는 5배가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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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파력이 5~6배 강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역시 명확하지 않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4.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하다?
확실히 모른다!
●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알린 남아공 의사 안젤리크 쿠체 박사 인터뷰
-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경미하다(mild)고 밝힘.
- "환자 중에는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한 젊은이가 많았고, 맥박 수가 매우 높았던 6살 아이가 있었다"
- 미각/후각 손실을 경험한 환자는 없었다고 함.
● 고작 20명에 관한 데이터이고, 환자 20명 중 대부분이 건강한 젊은 남성으로 고령층에 대한 분석이 없음.
남아공의 경우 65세 이상 연령이 전체 인구의 6%에 불과, 노년층의 오미크론 감염 증상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확보되지않음.
● 아직 발생 초기라 위중증으로 발전, 사망까지의 데이터도 없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5.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오미크론을 진단할 수 없나?
진단할 수 있다!
■ 오미크론을 포함해 변이와 상관없이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현행 PCR 진단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가능하다.
■ 다만 어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장/ 타깃 유전체 분석을 해야함.
타깃 유전체(4000여개) 분석은 검체 확보 후 3일, 전장 유전체 분석(3만여개)에는 5일이 걸림.
■ 방역당국은 분석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알파/베타/감마/델타 등 기존 우려 변이 4종에 대해선 변이 PCR 분석법을 도입한 상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변이 PCR검사 키트도 한 달 내에 개발하겠다고 밝힘.
■ 신속 항원 검사 등의 다른 유형의 검사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연구가 진행중.
6. 기존 백신 효과?
아직 불명확한 상태. 2주 후에 봅시다!
●기존 백신의 면역 체계를 회피(돌파감염, 재감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음.
일부에선 돌연변이가 더 많아 백신이나 항체를 회피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다른 한쪽에선 반박하고 있는 상황.
●화이자 백신이 90%이 넘는 감염 예방효과가 있었는데, 델타 변이 등장 이후 70%대로 감소하는 등 기존 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크게 감소한 게 보여짐.
● 더 큰 변이가 있다면 백신의 보호효과도 떨어지고 돌파감염이 늘어나 기존 백신이 무력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음.
이 역시 2주뒤에....
7.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다면?
■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 백신 개발사들이 오미크론 대응관련 연구에 들어간 상태다.
백신 면역력을 회피하는지, 새로운 백신이 필요한지 등의 결과를 2주 안에 얻을 예정.
■독일 바이오엔테크(화이자와 백신 공동 개발)는 “필요하다면 새로운 변이에 맞춘 새 백신을 약 100일 이내에 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모더나는 “새로운 후보 물질을 임상시험용 백신으로 만드는 데까지는 60∼90일이 걸려 내년 초에 가능”하다고 함.
8. 오미크론에 대한 국내 대응은?
● 28일 0시부터 변이가 발생한 남아공을 비롯해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서 출발했거나 경유지를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제한함
● (일본과 같은)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음.
●최근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29일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남아공 232명, 보츠와나 7명, 짐바브웨 11명, 나미비아 3명 등 8개국 입국자 333명 조사 결과 확진자는 없었음.
9. 오미크론 공포와 증시
■ 델타 바이러스 등장 시 코스피는 고점 대비 7% 하락
■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 오미크론 치명률, 기존 백신의 효과 등 명확한 분석이 나오기 전까지, 2주 동안 국내 시장은 관망세 유지 예상.
-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이지만,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낮아 팔아야 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는 분석이 있음.
- 2주 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봄
■ 최악의 경우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고,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가 높다고 파악되는 상황), 패닉 셀이 확대될 수 있으니 주시,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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