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핫이슈: 관련주, 테마주, 대장주/코로나 & 바이오 & 의료

오미크론 변이 총정리: 너는 무엇이냐!

루나블라썸 2021. 11. 29.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해 전국에서 4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최다 기록을 세우며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음.



거기다 며칠전에 등장한 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오미크론 공포로 전 세계 증시는 출렁~

지난 주 금요일은 세계 증시가 일제히 동반 하락해서 말그대로 '블랙 프라이데이'였음.

미국 뉴욕 다우지수는 2.53%, 유럽 증시는 4%대 폭락.

 

오늘은 그나마 선방한 느낌.

 


"오미크론 관련주를 정리해 보자" 하다가 그 전에 우선 오미크론 정리부터 하고 싶어서 작성함.



1. 오미크론?

2. 오미크론의 돌연변이 특징?

3.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

4.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하다?

5.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오미크론을 진단할 수 없나?

6. 기존 백신 효과?

7.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다면?

8. 오미크론에 대한 국내 대응은?

9. 오미크론 공포와 증시

 

이 순서대로 레츠꼬우!

 

 


※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

- 모두 15개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체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포르투갈 등.

 

-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된 국가는 프랑스, 브라질, 스위스, 일본 등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음.

 

 


1. 오미크론(Omicron)?

 

● 정식 명칙은  ‘B.1.1.529’

● 13번째 발견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 그리스 알파벳 13번째 글자인 ‘뉴(ν)’는 영어 단어 뉴(NEW)와 발음이 비슷하고, 14번째 글자인 ‘크시(ξ)’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영문 성(Xi)과 같음.

그래서 이들을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ο)’을 사용한다고 함.

 

출처 - DW

 

●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5번째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됨.

 

오미크론의 전염성, 심각성, 특징 등 확실한 정보를 파악는데  최소 2주가 걸림.

 


2. 오미크론의 특징?

 

■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돌기부분)는 바이러스를 인체 세포에 결합해 감염을 일으킨다.

코로나19 백신은 이 스파이크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는 원리임.

 

출처 -Gulf News

 

 

■ 오미크론의 스파이크(돌기)단백질에서 델타의 두배인32개의 돌연변이가 확인됨. 

 

■ 스파이크에 돌연변이가 많을 경우 항체를 피해 몸 안으로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고, 전파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것은 예상일 뿐, 정확한 사실은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

 

출처 - AFP/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 단백질(회색) 이미지, 델타보다 훨씬 많은 변이(빨강 등 색으로 표현)가 있음.

 

 


3.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가 남아공 국가보건검진 기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아공에서 신규 확진자 중 90%를 차지하는 우세변이가 되는 기간 델타 변이는 100일이 걸림.

오미크론 변이는 약 20일이 걸려 단순 수치상으로는 5배가 빠름.

 

출처 -FT

 

● 전파력이 5~6배 강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역시 명확하지 않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4.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하다?

확실히 모른다!


 

●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알린 남아공 의사 안젤리크 쿠체 박사 인터뷰

-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경미하다(mild)고 밝힘.

 

- "환자 중에는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한 젊은이가 많았고, 맥박 수가 매우 높았던 6살 아이가 있었다"

- 미각/후각 손실을 경험한 환자는 없었다고 함.

 

 

고작 20명에 관한 데이터이고, 환자 20명 중 대부분이 건강한 젊은 남성으로 고령층에 대한 분석이 없음.

남아공의 경우 65세 이상 연령이 전체 인구의 6%에 불과, 노년층의 오미크론 감염 증상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확보되지않음.

 

아직 발생 초기위중증으로 발전, 사망까지의 데이터도 없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5.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오미크론을 진단할 수 없나?

진단할 수 있다!


 

 오미크론을 포함해 변이와 상관없이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현행 PCR 진단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가능하다.

 

 다만 어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장/ 타깃 유전체 분석을 해야함.

타깃 유전체(4000여개) 분석은 검체 확보 후 3일, 전장 유전체 분석(3만여개)에는 5일이 걸림.

 

 

 방역당국은 분석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알파/베타/감마/델타 등 기존 우려 변이 4종에 대해선 변이 PCR 분석법을 도입한 상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변이 PCR검사 키트도 한 달 내에 개발하겠다고 밝힘.

 

 신속 항원 검사 등의 다른 유형의 검사도 여전히 유효한지는 연구가 진행중.

 


6. 기존 백신 효과?

아직 불명확한 상태. 2주 후에 봅시다!


 

기존 백신의 면역 체계를 회피(돌파감염, 재감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음.

일부에선 돌연변이가 더 많아 백신이나 항체를 회피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다른 한쪽에선 반박하고 있는 상황.

 

 

화이자 백신이 90%이 넘는 감염 예방효과가 있었는데, 델타 변이 등장 이후 70%대로 감소하는 등 기존 백신이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크게 감소한 게 보여짐.

 

더 큰 변이가 있다면 백신의 보호효과도 떨어지고 돌파감염이 늘어나 기존 백신이 무력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음.

이 역시 2주뒤에....

 

 


7. 새로운 백신이 필요하다면?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 백신 개발사들이 오미크론 대응관련 연구에 들어간 상태다.

백신 면역력을 회피하는지, 새로운 백신이 필요한지 등의 결과를  2주 안에 얻을 예정.

 

 

독일 바이오엔테크(화이자와 백신 공동 개발)는 “필요하다면 새로운 변이에 맞춘 새 백신을 약 100일 이내에 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모더나는 “새로운 후보 물질을 임상시험용 백신으로 만드는 데까지는 60∼90일이 걸려 내년 초에 가능”하다고 함.

 


8. 오미크론에 대한 국내 대응은?

 

● 28일 0시부터 변이가 발생한 남아공을 비롯해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에서 출발했거나 경유지를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제한

 



● (일본과 같은) 전체 외국인 입국 금지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음.



●최근 아프리카에서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었다.

29일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남아공 232명, 보츠와나 7명, 짐바브웨 11명, 나미비아 3명 등 8개국 입국자 333명 조사 결과 확진자는 없었음.

 


9. 오미크론 공포와 증시

 

 델타 바이러스 등장 시 코스피는 고점 대비 7% 하락

 

■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움.

 

■ 오미크론 치명률, 기존 백신의 효과 등 명확한 분석이 나오기 전까지, 2주 동안 국내 시장은 관망세 유지 예상.

 

-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이지만,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낮아 팔아야 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는 분석이 있음.

- 2주 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봄

 

출처 - 아시아경제

 

■ 최악의 경우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고,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가 높다고 파악되는 상황), 패닉 셀이 확대될 수 있으니 주시, 주의해야겠다!

 


댓글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