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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킥보드 추천/ 21세기 킥보드 뉴페인팅

루나블라썸 2021. 5. 16.

# 킥보드 찾아본 기준


 

● 또래보다 키가 큰 7세 여아, 5세 남아의 생애 킥보드.

● 바퀴가 클 것 - 바퀴두께(폭)가 3.5cm 되는 걸로

●  무거워서 안정감있을 것 - 탈착식과 접이식이 있는데 같은 라인이면 접이식이 1-2kg 더 무겁다.

●  7세가 있어서 최대 높이가 80cm가 넘을 것

 


굳이 이렇게 찾을 필요는 없음.

킥보드를 처음 사는 거고 아이가 아직 어리다 바퀴나 무게를 위 기준으로 참고하면 좋음.

 

그런데 나중에 결론으로 말할 걸 미리 말하자면 무게가 무겁다고 꼭 좋은게 아니였다.

아주 어린아이여서 어른이 붙어있지 않는 이상 5살 정도 되니 자기 스스로 잘타기 때문에 너무 무거웠던건 에러였음ㅠ

 

 


에니웨이,

# 21세기 뉴페인팅 접이식 킥보드를 고르기 까지의 썰을 풀자면!


 

제일 처음 눈에 보인 건 유아 킥보드계의 명품으로 대접 받는 마이크로 킥보드.

근데 20만원????히익 🤑

내가 처음부터 비싼 걸 살리가 없음. 

제일 무난하게 많이 타는 걸로 먼저 경험을 해봐야지 가성비로 고고.

 

킥보드 가성비 원탑으로 제일 많이 거론되는 건 21세기 킥보드.

 

21세기와 마이크로 중간 가격대의 킥보드는 없나 살펴봤지만

다 기본 킥보드 뼈대에 겉모습만 다르게 해서 메이커스티커를 붙인 느낌이라 그냥 기본으로 결정.

 

사실 처음 보고는 너무 촌스러워서 마음에 안들었다.

그래서 다른걸 며칠동안 찾아봤었지만 돌고 돌아 결국은 다시 21세기로ㅋ

 

21세기 킥보드도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지...아이구야

크게 분류하면 '구름과 환경'에서 공식수입으로 들여오는 거랑 '파파스토이'에서 병행수입으로 들여오는게 있다.

 

느낌으로는 공식이 좋을거 같았는데, 살펴보니 병행수입에서도 AS가 원할하게 잘 되는것 같아서 둘 중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킥보드를 골라서 하면 되겠다.

출처 - 21세기 스쿠터/ 마카롱

 

제일 처음 눈에 쏙 들어온건 공식수입으로 들어오는 것 중에 '마카롱 접이식 킥보드'와 '슈가 킥보드(탈착식)'!

높이도 두개 다 80cm를 넘기고 무게도 무겁고, 특히 색감이 너무 내 스탈. 

 

출처 - 21세기 스쿠터/ 슈가

 

음 다시봐도 슈가 너무 이쁨. 

 

그런데 마음에 드는 색 하나가 품절인 데다가,

내일 당장 택배 가능한 걸로 다시 고르다 보니 이래저래 낙찰된 건 병행수입으로 들어오는 것 중에 '뉴페인팅 접이식 킥보드'

제일 기본중에 기본인 무난~한걸로 선택.

 

출처 - 파파스토리

 

색은 웬만한 건 핑크로 7년동안 고르다 보니 이제 지겨워서 주황색 하나랑 빨강색 하나로 골랐다.

 

사실 처음에 21세기 킥보드중에 촌스러워 보였다는 모델이 바로 이거였다ㅋㅋ근데 결국은 이걸 고르게 된게 아이러니.

 

 


그 날 바로 배송 슝~다음날 도착.

# 개봉식!!!!


 

오우 궁금궁금

 

사진찍는 걸 깜빡해서 도로 다시 다 넣고 찰칵

 

킥보드 본체, 핸들, 설명서, 육각렌치,

그리고 사은품으로 안전등과 제기차기하면 어울릴 법한 스트리머?가 들어있음.

 

사은품 없는거 다른데서 사면 만원 절약되던데

이왕사는거 있는걸 했더니 애들이 좋아해서 흡족.

 

 

제일먼저 바퀴를 손으로 팽팽 돌려서 불들어 오는지 확인.

사진으로는 제대로 안나왔는데 이상무!

 

 

 

그리고 킥보드를 펴는데 난관에 부딪힘.

아무리 땡겨도 꿈쩍 않는....

 

어휴 10분넘게 낑낑대다가 힘들게 성공.

문제는 당기는 위치였음!!

 

 

①부분을 당기는게 아니고

②부분을 당긴다는 생각으로

하늘색 박스부분의 위아래를 같이 땡겨야 함.

 

그래야 슉 펴짐!!!!

 

이 후로는 별거없다.

 

킥보드 높이를 조절하고!

5살 남아는 2번째 칸, 7살 여아는 마지막 칸에 하니까 딱 맞았다.

 

핸들을 요렇게 구멍이 보이도록 돌린다.

 

근데 웬 먼지가;;

물티슈로 슥슥 닦아 낸 직후라 흰색 먼지들은 물티슈 잔해들ㅋ

 

핸들을 본체에 끼운후 나사로 고정시키면

끝!

 

 

 

킥보드 조립 완성!!!!

와우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이쁘다.

 

그냥 저냥 별 기대없었는데 조립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이뻐서

기분 좋아짐 룰루ㅋ

 

참고로 5살 남아의 고집으로 2번째말고 마지막칸으로 해 놨음;

 

 

자기들 나름대로 바구니 하나씩 달아놓은 모습.

이런 귀요미들!

 

저 위에 사진에도 나온, 중국말 적힌 스티커가 꼴보기 싫어서

뗐는데 엉망으로 떼져서 더 꼴보기 싫어진게 함정ㅋ

 


# 이틀 정도 집에서 타는 모습 보며 든 생각.


 4만 6천 원에 이정도면 훌륭하고 실물이 사진보다 훨 이쁨.

안정감을 원해서 무거운걸 했는데 7세는 상관없지만 5세는 무거워서 들지를 못함.

다음 번엔 탈착식이나 가벼운걸 사야겠음.

 

그리고 앞으로 밖에서 킥보드 타게 될 때 주의 할 것!

▶ 꼭 안전장비/ 헬멧과 보호대를 하고 태우기.

▶ 타기 전에 바퀴 나사 점검 & 당기는 몸통을 LOCK으로 잠궜는지 확인하고 태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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